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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의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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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91회 작성일 16-01-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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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사상체질의학 개론
  작성자 : 모란성심 …  연락처 :      이메일 : house747@empal.com    날짜 : 03-03-26 18:02     조회 : 1960    
일찍이 동무 이제마 선생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체질이 있음을 알고 네 가지 체질로 구분, 각 체질별로 자연과의 대응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것이 바로 사상 체질의학이다.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 신체 장기(臟器)간의 불균형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체질에 따른 장부간의 불균형이 질병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본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장기간의 불균형 상태를 얼마나 잘 조화시키며 살아가느냐 에 달려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의 체질 및 식생활 습관 같은 외적인 요인은 물론이고 본인 성격이나 심리의 경향 등 내적인 면까지 고려해야 한다. 즉 자신의 체질적 상태와는 상반되게 부족한 부분은 돕고 지나친 부분은 절제하여 몸과 생활과 마음의 균형을 함께 바로 잡아 건강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내부장기의 크고 작음에 따라 태음인, 소음인, 태양인, 소양인 등 네 가지로 나눈다. 장부의 대소에 따라 나뉘게 된 체질은 선천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이것이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을 알게 되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조심하게 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거나 예방 의학적인 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임의로 판단하여 체질을 결정하는 것은 금물. 만약 잘못된 체질 감별을 했을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는 역효과를 낳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체질 감별을 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신체검사 : 골격의 대소 장단의 측정, 인체 각 부위별 기능 검사, 약물에 대한 반응 검사
(2) 심리검사 : QSCC 프로그램을 이용한 체질검사, 심리학적 성향에 따른 내면검사  
  
 
태음인
1) 특성 : 외형상으로는 주로 체격이 건장한 느낌을 주면서 비대한 사람이 많습니다. 성격은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있고, 현실에 안주하기를 잘하며 변화를 싫어하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소극적이지만 일단 일을 맡기 시작하면 듬직하게 끝까지 밀고 나가는 우직함이 있습니다. 지식이나 정보를 잘 모으고 습득하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 특유의 느긋한 때문에 신속히 해결하지 못하고, 한곳에 안주하기를 좋아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겁내 하죠. 또 바로 앞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해서 장기적 으로 벌어 질 상황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속마음을 잘 내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회 활동이나 친구 교제에 큰 물의를 빚지 않고 정이 많습니다.
2) 위험질환 : 간 기능이 활발하고 심, 폐 기능이 부족한 체질이라 폐에서 발산하는 기운은 적지만 간이 모아들이는 기운은 강하기 때문에 몸 안에 열이 쌓이기 쉬워 고혈압, 중풍과 같은 성인병으로 이환될 확률이 높습니다.

3) 식생활 : 고지방질 식품보다는 고단백 식품, 맛이 중후한 음식이 좋습니다.

소음인
1) 특성 : 소음인의 신체적인 특징은 연약한 여성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작으며, 상체에 비해 하체가 건강합니다. 성격도 내성적이고 조용하며 여성적인 성향이 있죠. 따라서 언행이 항상 조심스럽고 침착해 활동적으로 다니는 것보다는 혼자 익숙한 장소에서 사색하기를 즐깁니다. 생각을 깊이
하는 경향이 있어 말을 논리 정연하게 하고 장시간의 대화에도 일관성 있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일 처리도 꼼꼼하고 계획을 먼저 세운 후 행동에 옮기며, 일단 실행으로 옮기면 끝까지 진행시켜 매듭을 짓는 지구력도 강합니다. 또 손익에 밝고 계획을 치밀하게 짜기 때문에 일단
실행에 옮긴 일들은 성과를 얻을 확률은 높지만, 일단 일이 좌절되면 심리적으로 우울해지고 새로운 일에 착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포자기에 빠지기 쉽죠. 시기 질투심이 다른 체질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이 잘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대인관계는 그다지 넓지 않지만 깊게 사귀는 경향이 있으며, 처음 대할 때는 어색하고 어렵지만 일단 친해지면 다정다감하게 잘 챙겨줍니다. 새로운 사람보다는 가족이나 친숙 한 사람들에게 보다 신경을 많이 쓰고, 과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한번 마음이 상하면 마음속 깊이 담아두죠. 신체적으로 양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활동력이 부족합니다. 땀을 흘린 경우에는 쉽게 기운이 빠지고 가슴이 답답해
자주 한숨을 쉬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위험질환 : 소음인은 신장기능은 강한 반면에 비위기능(소화기계)이 약합니다. 그래서 자주
체하거나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고, 자주 찬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상습적인 복통이나 설사 증상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또 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이는 일이 조금만 있어 도 그 일에 빠져
깊이 고민하게 되어 우울증이나 불면증, 두통 등이 생기기 쉽다.

3) 식생활 : 찬 성질의 식품은 피하고 따뜻한 성질의 식품을, 소화기가 약하므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소양인
1) 특성 : 소양인의 신체적인 특징은 얼굴은 대체로 둥근 편이며 상체는 크고 하체가 약한 편입니다. 성격이 밝고 활발하며 솔직 담백해 주위에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 체질은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창의력도 뛰어나 문제 해결능력이 앞서지만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는 힘이 부족하고 주위가 산만하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한 곳에 머무르는 것을 지루해 하고, 항상 새로운 일을 찾아 헤매며 매사에 행동이 빠르죠. 하지만 행동이 생각에 비해 너무 빨라 계획성이 부족해 마무리가 잘 안되며, 중간 중간에 새로운 일이 생겨 용두사미 격으로 결론 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을 함에 있어서 과거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 않고 앞으로 벌어질 미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다양한 정보 수집보다는 직관적으로 사물을 평가하고 결론을 스스로 빨리 내리 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순간적인 임기응변이 능숙하지만 치밀하지 못해 첫말과 끝말이 서로 맞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죠. 대인관계는 자신을 숨기지 못하고 바로 표현하여 주위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있을 수도 있지만 쉽게 이전의 일을 잊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며 자신의 잘못을 잘 깨닫습니다. 소양인의 이런 솔직 담백한 모습은 금방 주위사람들로부터 친근감을 주어 가까워지기 쉬운 인상을 주지만 오래된 친구를 아기 자기하게 챙기는 부분은 부족하죠. 때문에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반면 가정에는 소홀한 면이 있죠.

2) 위험질환 : 소양인은 소화기관이 튼튼해 어떤 음식도 소화시키는데 별 무리가 없지만 선천적으로 신 장이 약하기 때문에 만성신부전증이나 성기능 장애,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3) 식생활 : 신장이 약하기 때문에 싱싱한 채소류나 해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인
1) 특성 : 태양인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드문 체질로 이제마 선생은 1만 명 당 3∼10명 정도밖에 없다고 했고, 실제로 임상에서 태양인으로 판별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성격이 활발하고 진취적이라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지만. 항상 먼 미래를 내다보고 판단 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현실 감각이 뒤떨어진다는 평을 받기도 하죠. 항상 앞서 나가려고 하는 성격 때문에 일하는데 있어서는 진취적이고 저돌적인 스타일로 시원스럽게 처리하기는 하지만 주변 상황에 대한 고려가 부족해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합니다. 이때 업무 착오에 대한 원인을 주변 사람들의 무능함이라고 생각하고 직선적으로 윽박지르거나 책 임을 떠넘겨 불화가 생기는 경우도 많죠. 가정일 보다는 범위가 넒은 사회의 일에 보람을 느끼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끝없이 창출해내는 데 반해 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구체화시키고 현실에 적용시키는 끈기와 인내심이 부족해 공상으로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새로운 친구를 쉽게 잘 사귀지만 이미 친해진 친구들에 대해서는 서운한 감정이 들 정도로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위험질환 : 태양인은 폐의 기능이 활발하고 간의 기능이 부족해 기운이 자꾸 뜨면서 오르기만 해 하체가 부실해지는 해역증과 음식물을 자꾸 토해내는 열격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신체적인
불균형이 심각하게 진행되지 않는 이상 별다른 증상이 표현되지 않기 때문에 이 체질에서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중병으로 보고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3) 식생활 : 녹황색의 채소와 회와 같이 담백한 생선이 좋습니다. 체질이 양성(陽性)이므로 찬 기운
의 음성(陰性)식품이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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