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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숨어 있는 키’ 10㎝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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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1건 조회 4,750회 작성일 16-07-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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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28915

<기사의 일부내용입니다.>


알아두면 유익한 ‘키 높이기’의 비밀

 


 

아이 성장이 정상인지 판단하려면? 1년 동안 4~4.5㎝ 미만으로 성장하거나, 또래 아이보다 많이 작거나, 사춘기가 일찍 시작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1년 동안 4~4.5㎝ 미만으로 성장하거나, 또래 아이보다 많이 작거나, 사춘기가 일찍 시작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키 큰다는 보조 식품이나 신발은 도움이 될까? 아직까지 보건 당국의 인증을 받은 제품은 하나도 없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먹는 성장호르몬제가 있다던데? 의학적으로 인정된 성장호르몬제는 주사제이며 사용 대상도 제한적이다. 먹는 성장호르몬제는 없다.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면 암이 발생한다는 논란이 있지만 현재까지 의미 있는 관련성은 없다.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으면 키가 클까? 성장 장애로 진단받은 아이는 성장호르몬제로 치료한다. 보통 5~10㎝ 성장 효과가 있지만, 모든 아이에게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은? 삐뚤어진 자세는 척추 측만증을 유발해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TV나 게임에 과도하게 빠지면 자세도 나빠지고 비만해지므로 피해야 한다. 또 알레르기, 아토피, 소화 불량 등은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키가 잘 자라는 계절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봄에 키가 잘 자라고 가을에 다소 적게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계절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


성장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시간은? 잠든 지 1~2시간 후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보통 밤 12~3시 사이이다.


운동을 30분 이상 해야 하는 이유는? 운동 시작 후 30분부터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므로 30분 이상 매일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침에 키를 재면 키가 큰 이유는? 일반적으로 아침에 키를 재면 오후보다 0.5~2㎝ 정도 크다. 자는 동안 체중으로부터 해방된 척추와 다리가 긴장이 풀린 상태가 되므로 관절이 이완되어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다.


(도움말: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 채현욱 연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진동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순기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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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태어날 때부터 키는 어느 정도 결정된다. 아이의 키가 작으면 부모는 자신의 탓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자책할 필요는 없다. 성장 환경에 따라 남자아이는 ±10㎝ 정도 키 차이가 날 수 있다. 위 사례에서 남자아이는 1백76.5㎝까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경에 따라 1백66.5 또는 1백86.5㎝까지 클 확률이 95%이다. 여자아이에게 환경 요인에 의한 차이는 ±8.5㎝이다. 1백63.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여자아이는 1백55~1백72㎝ 범위에 든다. 채현욱 연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같은 민족이지만 북한 사람의 키는 남한 사람에 비해 평균 10㎝ 정도 작다. 영양·운동·수면 등 환경적 요인이 키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과거보다 최근에 환경적 요인이 성장에 더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활발하다”라며 성장에 미치는 환경적 요인을 강조했다.